늦가을에 피어난 진달래꽃(111113) 가을이 땅바닥에 나뒹군다. 습기가 쭈욱 빠진 메마른 낙엽 밟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저만큼 앞서가는 동행하는 지인들은 가을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한 걸음 띄때마다 가을은 어김없이 소리를 낸다. 가을을 밟을때마다 다 다르게 소리를 낸다. 낙엽마다 가을의 깊..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11.25
산행은 사람에게 맞출것이 아니라 산에다 사람을 맞춰야(110924) 오랜만에 조블산악회 여러 산우님들과 산행했다. 나중에 12명이 함께 능선에서 조우했지만 세패로 나누어 산행을 한날이다. 가재샘님과 야생마님은 오전 7시 30분쯤에 사당 2번쨰 국기봉에 오르셔서 월산에게 전화를 하셨다. 헐... 월산은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을때인데 두분은 벌써 국기봉에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9.27
혀바위 오름과 계곡의 봄기운.(110410) 지지난주 아내와 마당바위에서 혀바위를 바라보니 산님들이 많이 올라탄다. 또 지난주 토요일에 혀바위로 오르려고 하마바위 넘어왔는데 아내가 느닷없이 약속이 있다하여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지난 토요일 하마바위에서 일찍 내려와 방콕에서 딩굴다가 저녁때 선배와 쇠주 한잔하고 내..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4.13
눈이 내리는 설산에서 아내와 함께 겨울연가 녹화중.(110123) 22일 토요일 태백산 산행시 대략 10여킬로 정도 산행했지 싶다. 아내가 아이젠을 잘못 착용했는지 무릎이 다소 얹찮다고 한다. 그럼 재활산행 치료를 해야쥐.... ㅎㅎ.... 일요일에 눈이 온다고 하는데 오전에 하늘을 보니 올듯 말듯 한다. 아내가 1부예배를 본후 교회 봉사활동하고 집에 오니 얼추 12시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