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향기를 찾아간 산행(1100528) 어느덧 오월의 마지막 주말이고 아카시아 향내가 풍겨지는 육월의 턱밑이다. 그래서 아카시아 향내가 오소길에 진하게 베어나는 안양 비산동에서 관악산을 오르기로 한다. 이쪽에서 오르면 코스가 몇군데 있지만 육봉 국기봉을 대개 거쳐간다. 국기봉까지 가는데 일단 생태학습장쪽으로 가지 않고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6.07
연꽃같은 아내의 연꽃같은 꿀잠(110514) 그물침대를 손으로 조금 흔들어주면 산바람도 더불어 아내가 누운 그물침대를 밀어준다. 좌우로 흔들리는 그물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노라면 마치 몸이 허공으로 붕 뜬 느낌이다. 마치 영혼이 이탈하는듯한 느낌에 몸이 그렇게 가볍고 편할 수가 없다. 온몸이 짜릿하고 녹긋녹긋한거다. 그러니 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5.17
관악산 팔봉능선과 ONE하면 多한다.(110205) 설날연휴 막바지인 지난 5일 토요일 아내와 함께 관악산 팔봉을 찾았다. 포천 백운산 산행을 하려고 계획잡았다가 교통편이 설연휴 기간이라 아무래도 불안하여 가까운 관악산을 가기로 한다. 또한 아내의 설연휴의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줄겸 팔봉능선을 택했다. 아내여 겨울 설산을 날아보시..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