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토요일에 백봉리로 낚시 갈까하다가 시간이 늦었다. 하여 마눌님과 지인 그리고 나 셋이서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갔다. 사실 몇 칠전 아내 지인과 둘이서 김장을 했다. 절이고 씻고 버무리고 속을 넣고 30포기를 둘이서 했던거다. 하여 오늘 그 뒷풀이겸해서 두사람을 모시고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갔다 온거다. 집에서 거의 한시간을 달려 도착했다. 쌀쌀한 날씨라 주차장이 다소 널널한듯 싶다. 출렁다리 전의 전망대... 출렁다리... 얼마나 출렁일까나??? 마눌님이 앞서 가지만 아직 그다지 출렁임을 느끼지 못한다. 사진을 찍다가 핸폰을 놓치면 호수 물속으로 빠진듯 싶다. 괜시리 핸폰을 쥔손이 힘이들어간다. 건너온후의 출렁다리... 제방쪽으로 반바퀴 돌아 원점으로 가려한다. 뒷편은 다리공사중... 막상 나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