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피어난 진달래꽃(111113) 가을이 땅바닥에 나뒹군다. 습기가 쭈욱 빠진 메마른 낙엽 밟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저만큼 앞서가는 동행하는 지인들은 가을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한 걸음 띄때마다 가을은 어김없이 소리를 낸다. 가을을 밟을때마다 다 다르게 소리를 낸다. 낙엽마다 가을의 깊..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