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봉 암벽과 단풍(111029,30) 술을 너무 마신듯하다. 한주 내내 술독에 빠져 허우적 거렸으니 당연히 컨디션이 좋을 수 있겠는가. 육봉에 가자고 제안했지만 만남 장소에서 부터 갈증때문에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니 조짐이 안좋다. 나홀로면 푹 쉬면서 대충 산행하겠지만 육봉을 넘자고 했으니 이를 악물고 가..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