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토요일..... 날은 가마솥 더위고 몸은 근질근질하다. 더우기 거실 에어콘이 고장이 나서리 우리방과 아들방의 에어컨을 가동하여 선풍기를 돌려 거실과 주방으로 에어콘 바람을 불어 넣어주디 보니 쎄운한 바람이 아니다. 전번주 2일에 에어컨 고장 신고를 하니 7일 수요일에 온단다. 요즘 같은 복더위에 이정도 기일이면 대단히 빠르다고 하니 참고 기달릴 수 박에....소파에서 나뒹굴다가 오후 4시쯤 넘어 무조건 차에 시동을 걸었다. 오데로 갈까? 밍월 수로? 남양호? 벡봉리?.... 내비를 켜고 젤 빠른 시간이 나오는데로 가자고 결심했는데 백봉리가 1시간 가량 나오니 그나마 제일 빠르다. 그래 가보자....가다가 지렁이를 사냐 마냐 하는 갈등에 향남 낚시점에 가니 요즘 남양호도 곧잘 나온다고 한다. 갈..